Advertisement

볼 선언에 타자가 ABS 챌린지! → MLB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입력

BOSTON, MASSACHUSETTS - MAY 03: Wilyer Abreu #52 of the Boston Red Sox catches a fly ball hit by Brice Matthews #0 of the Houston Astros during the second inning at Fenway Park on May 03, 2026 in Boston, Massachusetts. Maddie Meyer/Getty Images/AFP (Photo by Maddie Meyer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BOSTON, MASSACHUSETTS - MAY 03: Wilyer Abreu #52 of the Boston Red Sox catches a fly ball hit by Brice Matthews #0 of the Houston Astros during the second inning at Fenway Park on May 03, 2026 in Boston, Massachusetts. Maddie Meyer/Getty Images/AFP (Photo by Maddie Meyer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심판이 볼을 선언했는데 타자가 ABS 챌린지를 요청했다. 무슨 일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한국시각) '5월이 됐지만 ABS 사용은 선수들에게 여전히 새로운 도전 과제'라며 이날 벌어진 해프닝을 소개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윌리어 아브레유는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아브레유는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2루에 휴스턴 선발투수 코디 볼튼과 대결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높은 코스에 빠졌다.

구심 라즈 디아즈는 "스리 투!"라 외치며 볼을 선언했다.

그런데 아브레유가 돌연 ABS 챌린지를 신청했다.

MLB닷컴은 '아브레유는 디아즈가 삼진 판정을 내렸다고 생각했다. 헬멧을 두드리며 ABS 챌린지를 신청했다. 디아즈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고 조명했다.

이어서 '디아즈는 아브레유에게 스트라이크가 아니라 볼이라고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아브레유는 웃음을 터뜨렸다. 다음 투구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는 올해부터 ABS 시스템을 도입했다.

다만 기본적인 볼 스트라이크 판정 권한은 구심이 갖는다. MLB닷컴은 '마이너리그 테스트 결과 팬 선수 감독 및 관계자 모두 전면 도입 보다는 챌린지 시스템을 선호했다. 경기를 급격하게 변화시키지 않으면서 판정 정확도를 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졌다. 쉽게 말해 절충안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타자 혹은 투수나 포수만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기회는 각각 2회이며 챌린지가 성공할 경우 기회는 유지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