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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파울홈런→오른쪽 몬스터월 투런포' 찾았다! 4번 타자. 천성호→오지환→결론은 오스틴[대전 현장]

입력

3일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LG의 경기. 4회초 키움 알칸타라 상대 시즌 1호 솔로홈런을 날린 LG 오스틴.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4.03/
3일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LG의 경기. 4회초 키움 알칸타라 상대 시즌 1호 솔로홈런을 날린 LG 오스틴.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4.03/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키움전. 1회초 1사 1루 오스틴이 안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4.5/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키움전. 1회초 1사 1루 오스틴이 안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4.5/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LG의 경기. 5회초 2사 3루 LG 오스틴이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29/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LG의 경기. 5회초 2사 3루 LG 오스틴이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29/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스틴 딘은 역시 효자 외국인이었다.

문보경 부상으로 마땅한 4번 타자가 없어 고민이었는데 단번에 그 고민을 해결해줬다.

LG의 문보경 부상 이후 4번타자 첫 안타를 오스틴이 홈런으로 장식했다.

오스틴은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4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주로 3번 타자로 나섰던 오스틴이지만 문보경이 지난 5일 잠실 두산전서 발목 부상으로 빠진 이후 마땅한 4번 타자가 없자 이날 4번에 선 것.

LG 염경엽 감독은 지난 6일 두산전엔 천성호를 4번에 기용했지만 4타수 무안타였고, 7일 두산전엔 오지환이 나갔지만 5타수 무안타였다. 그리고 8일엔 3번 타자로 잘치고 있는 오스틴을 4번으로 냈다.

3번엔 천성호, 5번엔 오지환이 나서 최근 4번타자들이 중심타선에 모두 나갔다.

오스틴도 첫번째, 두번째 타석엔 결과가 최악이었다. 1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박준영에게서 삼진을 당했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세번째 타석에서 4번타자의 힘을 보였다. 4회말 3-5로 역전당한 뒤 곧바로 이어진 5회초 무사 1루서 오스틴은 한화의 두번째 투수 권민규로부터 우측 몬스터월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날렸다.

2B1S에서 4구째 친 것이 좌측으로 크게 날아가는 파울 홈런이었는데 6구째 138㎞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몬스터월을 넘어가는 우월 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9호포.

문보경 이후 선발로 나선 4번 타자의 12타석만에 안타가 나온 것. 문보경이 발목 인대 손상으로 인해 복귀까지 4~5주가 필요한 상황이라 그동안은 오스틴이 4번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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