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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허리 통증' 이정후 부상자 명단 등재, 30일 복귀 가능..."2~3일이면 된다"고 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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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2년 만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PA연합뉴스
이정후가 2년 만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PA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결국 허리 통증이 심상치 않았던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두 번째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우익수 이정후를 10일 IL(10-day IL)에 등재했다. 20일부터 소급적용된다. 이유는 허리 통증"이라고 발표했다. 이정후는 앞으로 일주일 후인 30일 이후 복귀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앞서 이날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외야수 빅터 베리코토를 콜업했다. 그는 오른손 타자로 올시즌 타율 0.299를 기록 중이다. 올초 시범경기에서는 3홈런에 타율 0.419를 마크했고, 바이텔로 감독은 그의 수비를 블라디미르 게레로에 비유했다. 송구가 강하고 정확하다는 것.

그러나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우익수에는 좌타자 드류 길버트가 기용됐다.

이정후는 올시즌에도 폭발적인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이정후는 올시즌에도 폭발적인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이정후는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타석을 소화한 뒤 4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허리 통증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당시만 해도 하루 이틀 쉬면 괜찮아질 것으로 봤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IL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런데 이후 애리조나전 두 경기를 연속 결장했다. 22일 휴식일을 포함하면 4일이 지났는데 통증이 가시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지역 유력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허리 통증으로 지난 2경기를 결장했던 이정후는 이번 시카고와의 3연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가 이미 사두근 부상으로 IL에 오른 상황에서 아마도 오른손 타자가 필요해 베리토코가 선택됐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정후가 IL 등재가 필요없다면, 좌타자 윌 브레넌이 새크라멘토로 내려갈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즉 이정후가 IL에 등재되면 브레넌은 잔류한다는 뜻이었다.

이정후가 IL 신세를 지는 것은 데뷔 시즌인 2024년 5월 이후 2년 만이다. 그는 그해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플라이를 잡기 위해 펜스로 돌진하다 부딪히면서 왼쪽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고 시즌을 조기마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맡고 있는 우익수에 좌타자 드류 길버트(왼쪽), 우타자 빅터 베리코토를 기용할 예정이다.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맡고 있는 우익수에 좌타자 드류 길버트(왼쪽), 우타자 빅터 베리코토를 기용할 예정이다. AP연합뉴스

이정후는 지난해 처음으로 풀시즌을 소화했다.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560타수 149안타), 8홈런, 55타점, 73득점, 47볼넷, OPS 0.735, OPS+ 109를 마크했다. 첫 풀시즌을 소화한 만큼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타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지만, 여전히 들쭉날쭉한 타격감을 갖고 48경기를 뛰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8(179타수 48안타), 3홈런, 17타점, 20득점, 10볼넷, 22삼진, OPS 0.696, OPS+ 100.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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