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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날벼락인가 했는데...' 백승현 수술은 피했다. '어깨 미세손상'→한 달 이탈 전망. 신인투수 권우준 첫 1군 등록[잠실현장]

입력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9회초 투구를 하던 백승현이 몸의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 백승현은 박시원과 교체됐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29/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9회초 투구를 하던 백승현이 몸의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 백승현은 박시원과 교체됐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29/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LG 백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29/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LG 백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29/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9회초 투구를 하던 백승현이 몸의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 백승현은 박시원과 교체됐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29/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9회초 투구를 하던 백승현이 몸의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 백승현은 박시원과 교체됐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29/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일단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됐다.

공을 뿌리다 어깨 통증을 느껴 도중에 자진 강판했던 LG 트윈스 백승현이 검진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LG 염경엽 감독은 30일 잠실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전날 9회 공 2개를 던지고 갑자기 어깨 통증을 느껴 내려온 백승현의 검진 결과를 알렸다.

염 감독은 "어깨 앞쪽의 근육 미세 손상이다"라며 "한달 정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백승현은 29일 잠실 KIA전서 12-2로 크게 앞선 9회초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등판했다.

선두 오선우와 승부를 펼쳤는데 1B에서 2구째 146㎞의 직구를 던진뒤 갑자기 통증을 느낀 듯 주저 앉았다.

결국 코치와 트레이너가 나가 상태를 확인했고, 결국 교체가 결정됐다. 박시원이 빠르게 몸을 풀고 나와 경기를 끝냈다. LG구단측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병원 검진 예정이다. 다만 주말이라 언제 정밀 검진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었다. 다행히 검진을 받았고 결과는 우측 삼각근 미세손상.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9회초 투구를 하던 백승현이 몸의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 백승현은 박시원과 교체됐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29/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9회초 투구를 하던 백승현이 몸의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 백승현은 박시원과 교체됐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29/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키움의 경기. LG 백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22/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키움의 경기. LG 백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22/

백승현은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케이스다. 2015년 2차 3라운드 30순위로 LG에 압단할 땐 '제2의 오지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타격에서 아쉬움이 컸고, 성장을 위해 떠난 호주리그에서 예상외의 재능을 확인했다. 당시 투수가 없어 마운드에 올라 던진 공이 150㎞를 넘기면서 화제를 모은 것.

결국 백승현은 2021년 투수로 전향을 선택. 2023년이 생애 최고의 시즌이었다. 그해 필승조로 활약하며 42경기, 2승 3세이브 11홀드를 기록했다. 40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58을 기록했다.

투수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듯 보였지만 이후 그때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24년은 26⅔이닝, 평균자책점 9.11에 그쳤고, 지난해는 33경기, 30이닝,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올시즌도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달에 이미 부상으로 이탈해 한 달 이상 쉬었는데, 올라오자 마자 다시 부상을 만났다. 6경기에서 5⅓이닝, 평균자책점 11.81에 그쳤다.

염 감독은 백승현의 부상이 크지 않은 것에 다행으로 여기면서도 "더이상 부상 선수가 안나오면 좋겠다. 올시즌은 유독 부상 선수가 더 많은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LG는 이날 백승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올해 고졸 신인투수 권우준을 콜업했다. 권우준은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올해 4라운드 38순위로 입단한 신인투수다. 퓨처스리그에서 15경기 12⅓이닝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10.95를 기록했다. 데뷔 첫 1군 등록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키움의 경기. LG 백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22/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키움의 경기. LG 백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22/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키움의 경기. LG 백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22/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키움의 경기. LG 백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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