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뒤집고 뒤집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KIA는 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3-0으로 리드하다 3-4로 뒤집혔지만 5대4로 재역전했다.
경기 후 이범호 KIA 감독은 "연패를 끊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이 감독은 "8회초 역전을 허용한 뒤 어려운 경기가 됐는데 나성범이 곧바로 동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9회말 공격에서 한준수가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값진 희생 플라이 타점으로 경기를 결정지었다. 네일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승리투수가 되지 못해 아쉽다. 동점 상황에서 성영탁이 1이닝을 깔끔하게 잘 막아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이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선수들 모두 정말 수고 많았다. 수비에서 조금만 더 집중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 화요일 경기임에도 만원관중이 찾아주셔서 큰 힘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