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홍명보호의 행보에 일본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존은 1일 '대한민국은 1954년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한 이후 11회 연속이자 12번째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선 4위를 차지한 전력이 있다. 아시아 최고 실력 국가 중 하나다. 이번 아시아 예선에서도 유일하게 무패로 월드컵 출전을 확정했다. 하지만 사전 평가는 그리 높지 않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12일)-멕시코(19일·이상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남아공(25일·몬테레이 에스타디오 BBVA)과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호는 현재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캠프를 진행 중이다. 한국은 4일 오전 10시 솔트레이크시티의 BYU 사우스필드에서 엘살바도르와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이후 '결전지' 멕시코로 이동한다.
풋볼존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보면 한국은 전체 48개국 중 22위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영국 언론 가디언이 발표한 출전국 파워 순위에선 48개국 중 44위였다. 뒤에는 카보베르데, 사우디아라비아, 아이티, 퀴라소 네 나라만 남는 충격적 순위가 됐다. 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2014년 브라질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이다. 브라질 대회에선 1무2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가디언은 소속팀에서 포백으로 뛰는 선수들을 스리백 시스템에 배치하는 것, 캡틴이자 절대적인 에이스 손흥민(LA FC)의 쇠퇴를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은 3월 A매치에서 코트디부아르(0대4)-오스트리아(0대1)를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월드컵 진출팀에 연패했다. 손흥민도 기회가 있었음에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손흥민 외에 독일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 김민재, 프랑스 챔피언 파리생제르맹에서 뛰는 이강인, 부상이 잦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황희찬 등도 있다. 베스트가 모이면 한국은 어느 팀에든 위협적인 존재다. 하지만 선수 층은 결코 단단하지 않다.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많지 않다. 이번 대회 경기 수가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교체 선수들도 중요하다. 그만큼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홍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역량도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강인의 합류를 끝으로 '완전체'로 거듭났다. 풋볼존은 '한국 대표팀의 간판으로 활약해온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다. 그에게도 이번 월드컵은 마지막 대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멕시코에서 치를 수 있다는 것은 토너먼트 승리를 챙기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첫 경기인 체코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느냐가 대회의 향방을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