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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억원의 무게 → LG 필승조 아닌 4선발 확정+송승기 컴백 임박…염갈량의 '왕조' 청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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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경기. 6회말 2사 1,2루. 김인태 삼진 처리 후 환호하는 LG 장현식.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4.24/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경기. 6회말 2사 1,2루. 김인태 삼진 처리 후 환호하는 LG 장현식.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4.24/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4~5선발은 장현식-송승기로 간다."

LG 트윈스의 '왕조 구축'을 위한 선발진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난 염경엽 감독은 "(지난 8일 담 증상으로 빠진)송승기는 최종 점검이 한번 더 필요하다. 다음주 로테이션에 잡혀 있지만, 안전하게 한번더 검사한다"면서 "내일 선발은 장현식이다. 투구수는 60개 정도 예정"이라고 답했다.

염경엽 감독이 밝힌 올시즌 LG 선발진 운영은 기존의 톨허스트-웰스-임찬규에 4선발 장현식, 그리고 5선발 송승기다. 현재 선발진을 채우고 있는 김윤식과 이정용 중 한명은 송승기의 이상없는 복귀가 확정되면 선발진에서 제외한다는 것.

최근 2경기에서 4이닝, 4⅔이닝을 잇따라 소화한 장현식은 17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NC 다이노스 시절인 2016년(5번) 2017년(22번), KIA 이적 후 2020년(3번) 각각 선발로 등판한 바 있지만, LG 유니폼을 입은 뒤론 처음이다. 정확히는 KIA 시절인 2020년 10월 27일 광주 KT 위즈전 이후 2059일만이다.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3회초 투구를 마친 송승기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30/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3회초 투구를 마친 송승기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30/

웰스는 이날에 이어 오는 21일까지 주 2회 선발로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지금 선발진에 여유가 없고, 웰스는 그동안 충분히 쉬었다"고 설명했다.

LG는 염경엽 감독 부임 이후 2023년과 2025년 각각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까지 최근 4년간 3번 우승을 달성한다면 '왕조'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다. 때문에 염경엽 감독은 올해초 시무식부터 "지난 두번의 우승은 운이 좋았고, 올해야말로 우승을 위한 적기"라며 의욕을 불태운 바 있다. 마무리 유영찬의 부상 이탈 등 여러가지 변수에도 LG는 선두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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