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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실명 거론' 대결단! 진짜 다 판다. 이정후는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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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언론을 통해 구체적인 선수들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몸값이 비싼 선수들을 트레이드 하기로 결심한듯 하다.

16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베테랑 기자인 'ESPN'의 버스터 올니와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나란히 샌프란시스코의 트레이드 계획에 대해 보도했다.

'ESPN'은 'MLB 2026 트레이드 데드라인, 가장 큰 압박을 받고있는 프런트 오피스 임원들'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샌프란시스코에 대해 "이번 시즌 가장 실망스러운 팀 중 하나이며, 베테랑 선수들의 트레이드가 결정적인 다음 행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버스터 포지 사장은 샌프란시스코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투수 육성 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발전이 필요하다"면서 투수 육성 시스템을 공고하게 구축하기 위해서는 결국 지금 몸값이 비싼 베테랑 선수들을 트레이드 시켜서 여유 자금을 만들고 최대한 많은 유망주를 영입하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보도했다.

'ESPN'은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프랜차이즈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외 대부분의 비싼 베테랑 선수들의 성적이 저조했다. 더 젊고, 더 저렴한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올니 기자는 기사 내용에는 트레이드가 유력한 선수로 루이스 아라에즈 한명만 실었지만, SNS를 통해 "자이언츠는 아라에즈, 로비레이 그리고 고액 연봉 야수 3명(라파엘 데버스,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San Francisco Giants right fielder Jung Hoo Lee walks back to the dugout after striking out against the Washington Nationals during the second inning of a baseball game in San Francisco, Wednesday, June 10, 2026. (AP Photo/Jed Jacobsohn)
San Francisco Giants right fielder Jung Hoo Lee walks back to the dugout after striking out against the Washington Nationals during the second inning of a baseball game in San Francisco, Wednesday, June 10, 2026. (AP Photo/Jed Jacobsohn)

이는 포지 사장이 사실상 트레이드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셈이나 다름이 없다.

그렇다면 이정후는 어떻게 될까. 이정후가 최근처럼 타격 페이스가 급상승하기 전까지, 그 역시 '트레이드 매물'이 될 것이라는 미국 매체들의 전망이 나왔었다. 유력 행선지가 언급되기도 했다.

지금 이정후 트레이드에 대한 이야기는 쏙 들어갔다. 샌프란시스코가 '한국의 슈퍼스타'인 이정후와 계속 함께 가면서 마케팅 효과를 노리는 것 역시 나쁘지 않은 수지타산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샌프란시스코는 올해도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물건너 간 상황이고, 전망도 암울하다. 이처럼 구체적으로 선수들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는다는 것은 전면 재개편에 나서겠다는 의지 표출이기 때문에, 이정후 역시 트레이드 대상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처럼 타격 페이스가 좋을 때는 더더욱 성사 가능성이 생긴다. 끝까지 안심할 수는 없는 이유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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