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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버티던 안방마님, 결국 빠졌다…단순히 1경기 휴식 문제 아니다? "고민할 필요 있다"

입력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NC의 경기. NC 김형준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19/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NC의 경기. NC 김형준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19/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갑자기 빠지면 통증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될 거예요."

NC 다이노스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한다.

3연전 중 첫 2경기를 잡으면서 2연승을 달린 NC는 이날 주전 포수 김형준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호준 NC 감독은 "손목 쪽에 통증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의 문제는 아니었다. 지난 16일에도 8번타자 겸 포수로 나갔던 김형준은 5회초 안중열과 교체돼 나왔다. 당시 NC 관계자는 "김형준은 4회말 공격 종료 후 왼쪽 손목 불편감으로 5회초 선수 보호차원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17일에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려고 했다. 그러나 김형준은 선발투수로 외국인투수 라일리 톰슨이 나오는 만큼, 본인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출전을 강행했다. 김형준은 2안타를 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8회말 안중열과 대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 감독은 "갑자기 (김)형준이가 빠지면 갑자기 통증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며 "통증이 오는 어떤 동작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단 18일에는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다. 이 감독으로서는 한 경기 제외로 될 지 아니면 장기적으로 치료가 필요할 지에 대한 고민이 깊다. 이 감독은 "이게 쉬어서 좋아질 부분인지 아닐지는 트레이닝 파트에서 봐달라고 했다. 쉬어서 될 거 같으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도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NC는 김주원(유격수)-천재환(우익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김한별(3루수)-안중열(포수)-오태양(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 감독은 "(이)우성이는 자신이 친 타구가 종아리에 맞으면서 절뚝 거리더라. (오)태양이는 좌투수보다 우투수를 공략하는 게 더 낫다고 하더라. 어제 끝내기도 쳤었다"고 밝혔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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