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코미디언 신기루가 남편과의 결혼 생활 중 겪었던 권태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영상에는 신기루를 비롯해 이경실, 조혜련, 이선민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혜련은 최근 신기루의 모친상 당시를 떠올리며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조혜련은 "장례식에 갔는데 신기루 남편이 너무 궁금했다. '신기루는 과연 남편이 있는 것인가, 말로만 존재하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었다"라며 농담과 함께 "직접 봤는데 남편이 너무 잘생기고 따뜻한 사람이더라"고 칭찬했고, 이선민 역시 "정말 핸섬했다"고 거들었다.
특히 신기루 남편의 체중 감량 이야기도 화제가 됐다. 이선민은 "기사로만 봤을 때는 신기루 선배가 두 명 있는 줄 알았다"며 "남편이 40kg 정도 감량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신기루는 "(남편이) 저를 보면서 거울치료를 한 것 같다"며 "'어우 저렇게는 되면 안 되겠다', '나도 저 정도야?'라는 생각으로 살을 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부싸움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신기루는 "서로 워낙 바쁘다 보니 자주 같이 있지 않아서 싸울 일이 없다"며 "연애할 때는 정말 많이 싸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혼 생활이 길어지면서 권태기를 겪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신기루는 "어느 순간 '내가 이 결혼 생활을 계속 유지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예전에는 옆에 있기만 해도 떨렸는데 그런 감정이 없어지니까 '왜 살아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경실은 "그게 바로 권태기"라며 "결혼 7년 차쯤 되면 누구나 그런 마음이 들 수 있다"고 위로했다.
이에 이경실은 반려견을 키우는 것이 부부 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부부가 공통으로 할 일이 없을 때 강아지를 키우면 자연스럽게 대화가 많아진다"며 "시간이 지나면 정말 소중한 가족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신기루는 지난 2019년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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