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복귀 소식 없는 이유가 있었다. 국내 선발과 좌완 불펜이 결국 동시에 수술대에 오른다.
NC 다이노스 투수 신민혁과 김영규가 수술을 받는다. NC 구단은 20일 "신민혁이 오른쪽 팔꿈치, 김영규는 왼쪽 어깨 수술을 받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는 최근 1군 전력에서 이탈해 재활 과정을 이어오던 상황이었다. 정확한 복귀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웠는데, NC 구단이 그 사이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정밀 검진을 의뢰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여러 차례 거친 끝에 결국 수술로 가닥이 잡혔다.
신민혁은 7월 2일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오른쪽 팔꿈치 뼈조각 제거 및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을 예정이다. 신민혁은 2024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그때 수술을 받은 이후 다른 부위에 또 새로운 뼛조각이 발견됐다.
신민혁은 6월 8일 일본에서 진행한 정밀 검진 결과 수술 이후 투구 과정에서 새롭게 형성된 오른쪽 팔꿈치 안쪽의 뼈조각이 통증과 염증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 돌아다니는 뼛조각이 인대 사이에 붙어있는 상황이라 결국 인대를 드러낸 후 제거를 해야하는데, 의료진은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이 함께 필요하다는 소견을 제시했다. 국내외 의료진으로부터 동일한 소견을 받았다. 이에 선수와 구단은 의료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김영규는 7월 1일 일본 아츠기시에서 왼쪽 어깨 뒤쪽에 형성된 뼈 돌출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김영규는 2024년 8월부터 왼쪽 어깨 통증에 대한 치료와 재활을 이어왔다. 여러 차례 재활과 복귀를 이어갔지만 결국 수술을 해서 원인을 확실히 제거하기로 했다. 6월 8일 일본에서 진행한 정밀 검진 결과, 오랜 기간 반복된 투구 과정에서 누적된 왼쪽 어깨 뒤쪽의 뼈 돌출(골극)이 통증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 국내외 의료진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동일한 소견을 제시했으며, 선수와 구단은 안정적인 회복과 경기력 회복을 위해 수술을 결정했다.
NC 구단은 "신민혁과 김영규의 재활 기간은 수술 후 경과와 회복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