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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産 오타니' 김지우가 밝힌 '가슴벅찬' 제시 얼마였나? 'Ryu 재림' 꿈꾼 야심찬 팀의 정체 [SC포커스]

입력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제4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예선에 참가한 서울고 김지우가 활짝 웃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8/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제4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예선에 참가한 서울고 김지우가 활짝 웃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8/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제4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우승한 서울고 김지우가 타구를 넘기는 장면.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8/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제4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우승한 서울고 김지우가 타구를 넘기는 장면.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8/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국내 잔류를 선언한 서울고 김지우(18). 그가 밝힌 '가슴 벅찬' 금액은 얼마나 될까.

미국 스포츠매체 알 배트(al bat)는 최근 김지우의 KBO리그 도전 소식을 전하며 "한국의 오타니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제안을 거절했다. 한국 신인 드래프트 판도를 뒤흔들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김지우는 앞서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밤낮으로 깊이 고민하고 가족 및 서울고 김동수 감독님, 주변 분들과 상의한 끝에 이번 MLB 구단의 제안을 정중히 사양하고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지우는 "실제 계약 임박 단계까지 갈 만큼 가슴 벅찬 제안을 받았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더했다.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제4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 고교 빅3로 평가받는 덕수고 엄준상, 부산고 하현승, 서울고 김지우(왼쪽부터)가 함께 포즈 취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8/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제4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 고교 빅3로 평가받는 덕수고 엄준상, 부산고 하현승, 서울고 김지우(왼쪽부터)가 함께 포즈 취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8/

앞서 하현승-김지우와 함께 고교야구 빅3로 꼽히던 덕수고 엄준상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150만 달러(약 23억원), 이들 못지 않은 재능으로 꼽혔던 광주일고 박찬민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20만 5000달러(약 18억 5500만원)에 각각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그 실제 금액이 밝혀진 것. 매체에 따르면 김지우에게 입단을 제안한 팀은 토론토이며, 그 금액은 엄준상과 같은 150만 달러였다. '고교야구 빅3'라는 야구계의 시선은 해외도 크게 다르지 않았던 모양새다.

이제 김지우는 한국 야구 잔류를 확정지은 상황.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쥔 키움 히어로즈가 예상대로 하현승(부산고)을 지명한다면, 김지우는 2순위 두산 베어스와 3순위 KIA 타이거즈 중 한 팀의 품에 안길 전망이다.

하현승-김지우-엄준상 모두 야구계에서는 투수보다는 타자 쪽 재능을 높게 보는 분위기. 다만 김지우(3루수)-엄준상(유격수)과 달리 하현승은 좌완인데다, 선수 본인이 투수를 원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

2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최지만 울산 웨일즈 입단식이 열렸다. 울산 입단 소감을 말하고 있는 최지만. 울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4.27/
2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최지만 울산 웨일즈 입단식이 열렸다. 울산 입단 소감을 말하고 있는 최지만. 울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4.27/

반면 김지우는 입장문에서도 "가장 원하는 것은 한국의 뜨거운 야구장에서 팬들의 함성 속에 방망이를 힘껏 돌리는 것"이라며 타자 지원을 공식화한 만큼, 두산-KIA 구단의 실무진들을 고민에 빠뜨렸다.

하현승-김지우와 더불어 35세 전직 메이저리거 최지만(울산 웨일즈)도 이번 드래프트에 참여한다. 이대은(전체 1순위) 이학주(전체 2순위)가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2019년 신인 드래프트처럼, 올해 최지만의 열풍이 몰아칠지도 관심거리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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