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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재벌 남친과 결별 맞는 듯...美패션지에 "연애 질문 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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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재벌 남친과 결별 맞는 듯...美패션지에 "연애 질문 자제 요청"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최근 미국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사생활 침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가운데, 오랜 기간 이어진 열애설과 결별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패션 매거진 베니티 페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름호 커버 스토리 '더 라이프 오브 어 케이팝 쇼걸(The Life of a K-Pop Showgirl)'을 통해 리사의 현재 삶과 글로벌 스타로서의 고민을 조명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눈길을 끈 것은 연애보다 사생활에 대한 리사의 생각이었다. 베니티 페어는 인터뷰에 앞서 리사 측으로부터 사생활과 연애 관련 질문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리사는 인터뷰 내내 연애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매체는 리사가 2023년부터 열애설이 제기된 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최근 결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2023년 7월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진 뒤 꾸준히 데이트를 즐기거나,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 여행에 참석했다는 목격담이 나오며 결혼설까지 나왔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올해 리사의 생일 파티에 프레데릭 아르노가 참석하지 않은 점 등이 근거로 거론됐지만, 양측 모두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연애 이야기가 나오자 리사는 대신 사생팬 문제와 프라이버시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과거 한 팟캐스트에서 공개했던 사생팬 피해 경험을 언급하며 "집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고, 내가 타려던 택시에 강제로 함께 타려 했던 사람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사생활이 전혀 없다는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한 이후 팬들이 훨씬 더 존중해주는 것 같다"며 달라진 분위기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리사는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스타로 살아가는 삶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가끔은 너무 과할 때가 있다"며 "때로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을 때도 있다"고 고백했다.

베니티 페어는 리사가 세계적인 K팝 스타 '리사'와 본명 '라리사 마노반'으로서의 개인적인 삶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현재 리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로 건강과 가족, 그리고 프라이버시를 꼽았다고 전했다.

한편 리사는 최근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출연을 통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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