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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과 김하성 '코리안 더비 명승부' 터졌다! 적시타+도루+볼넷→연장전 대주자 출전…샌디에이고, 애틀랜타에 신승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 로이터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 로이터연합뉴스
매니 마차도. 로이터연합뉴스
매니 마차도.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송성문과 김하성의 코리안 더비가 이뤄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명승부 끝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신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의 송성문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2026시즌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8로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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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완디 페랄타가 오프너로 등판했다. 타선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사마드 테일러(좌익수)-잭슨 메릴(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개빈 쉬츠(1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윌 와그너(지명타자)-송성문(2루수)이 섰다.

애틀랜타 선발로는 JR 리치가 등판했다. 김하성의 유격수 자리에는 마우리시오 두본이 선발 출전했다.

송성문은 2회말 첫타석에 섰다. 송성문은 1사 주자 1·2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리치를 상대로 5구째인 시속 89.3마일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렸다. 와그너가 홈을 밟으면서 송성문의 1타점 적시타로 기록됐다. 이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가 터지면서 송성문은 3루를 밟았다. 여기에 테일러의 안타까지 나오면서 송성문이 득점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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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은 4-4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타석에 섰다. 리치를 상대로 선구안 능력을 보여주면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송성문은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임무를 완수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송성문은 이날 3번째 타석인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상대 불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초구를 노렸지만, 제대로 타격하지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AP연합뉴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AP연합뉴스

이날 양팀은 화끈한 화력전을 선보였다. 2회초 애틀랜타가 안타와 2루타, 그리고 밀어내기 볼넷으로 4점을 뽑아냈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는 2회말 연속 안타와 2루타 등으로 5점을 뽑아내면서 역전했다. 애틀랜타는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4회 아지스 알비스의 1타점 적시타와 5회 두본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다시 6-5로 앞서갔다. 샌디에이고는 물러서지 않았다. 7회 타티스 주니어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다. 6-6상황에서 점수를 내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초 승부치기에서 김하성이 대주자로 출전했다. 김하성은 오스틴 라일리의 희생플라이 상황에서 3루를 밟았지만, 엘리 화이트가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샌디에이고였다. 10회말 마차도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면서 샌디에이고가 애틀랜타에게 최종스코어 7-6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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