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또 햄스트링 부상일까.'
한달만에 1군 엔트리에 합류한 이주형(키움 히어로즈)이 한 타석을 선 후 다시 고통을 호소했다.
이주형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1사 후 타석에 선 이주형은 상대 선발 제임스 네일의 6구 커터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후가 더 문제였다. 이주형이 있어야할 중견수 위치에 임병욱이 섰다. 단 한타석, 한차례 수비 끝에 교체된 것.
키움 측은 "이주형이 1회 초 수비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며 "경과를 지켜본 후 병원검진 여부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경기 전 햄스트링 부상이 잦은 이주형에 대해 "평범한 땅볼에도 무조건 전력 질주를 하는 경우가 많다. 열심히 하는 것은 참 좋지만, 지금은 네 몸 상태가 안 좋으니 평범한 땅볼이 나올 때는 좀 천천히 뛰어도 괜찮다고 단단히 얘기를 해놨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대로 수비도 해보기 전에 다시 부상으로 교체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