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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트레이드 학수고대! 애틀랜타까지 원할까…"FA로 떠나는 것보다 낫다"→훌륭한 테이블 세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AF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정후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합류하는 그림은 어떨까. 애틀랜타 팬들에게는 감사한 영입이다.

브레이브스 투데이는 1일(한국시각) '모든 트레이드 후보가 애틀랜타의 철학에 맞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이정후는 어쩌면 그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좋지 못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시즌 승률 0.412로 선두와 20.5 경기 치를 기록 중이다.

실패가 너무 뚜렷하기에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선수들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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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많은 관심은 계약 만료를 앞둔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에게 쏠릴 것'이라며 '특히 베테랑 선발 투수 로비 레이와 2루수 루이스 아라에스가 대표적'이라고 전했다.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와 1루수 라파엘 데버스, 그리고 3루수 맷 채프먼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특히나 주목받은 것은 외야수 이정후였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 최고의 콘택트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애틀랜타에서 훌륭한 테이블 세터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이정후는 좌투수보다 우투수 상대 성적이 더 좋지만, 양쪽 투수 모두를 상대로 평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애틀랜타 중심 타선이 득점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정후는 수비가 좋은 선수로 보기는 어렵지만, 이전에 맡았던 중견수보다는 우익수에서 수비 지표가 더 좋다. 타격에서 월등한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수비 불안을 감안하고도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

이정후 트레이드 학수고대! 애틀랜타까지 원할까…"FA로 떠나는 것보다 낫다"→훌륭한 테이블 세터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내보낼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옵트아웃 조항이다. 이정후는 2027시즌 이후 남은 2년의 계약을 포기하고 다시 FA(자유계약)로 나갈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확실한 자산이 아니라면 대부분 내보내려 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데버스, 채프먼, 아다메스까지 받아줄 팀만 있다면 거래할 의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정후까지 내보내는 것에 대해선 고민이 필요하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내보내는 것은 최고의 선택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하지만 남은 계약 기간을 유망주로 교체하는 것은 이정후가 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FA로 떠나는 것보다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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