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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위는 부상 전보다 오히려 좋아져"…안우진 '리햅시즌' 전반기 "실전 감각을 찾아가는 자연스런 과정" [수원 현장]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 키움의 경기. 2회말 3실점을 허용한 키움 선발 안우진.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07/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 키움의 경기. 2회말 3실점을 허용한 키움 선발 안우진.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07/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 키움의 경기. 2회말 3실점을 허용한 키움 선발 안우진.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07/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 키움의 경기. 2회말 3실점을 허용한 키움 선발 안우진.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07/

[수원=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장 우려했던 어깨 부상 부위에 전혀 통증이 없다. 아프다는 얘기 없이 전반기를 마친 것만으로도 복귀 시즌의 절반은 성공적으로 치러냈다고 본다."

키움 히어로즈의 '독보적인 에이스' 안우진(27)이 부상과 군 공백의 긴 터널을 지나 연착륙을 알리고 있다. 수장 설종진 감독 역시 전반기 동안 묵묵히 마운드를 지켜낸 안우진의 투혼과 구위에 신뢰를 보냈다.

안우진은 전반기 최종전이었던 지난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27타자를 상대로 8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비록 팀 타선의 침묵 속에 0대3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개인적으로는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설 감독은 안우진의 위기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어제 안우진 선수의 경기 초반 실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말한 설 감독은 "하지만 선발 투수로서 무너지지 않고 6이닝까지 3실점으로 꿋꿋하게 마운드를 이끌어나가 준 점은 역시 에이스다웠다"고 격려했다.

이어 "구위 자체는 수술 전, 입대 전과 다를 바가 전혀 없고 오히려 더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라며 "다만 경기 결과가 다소 아쉽게 나오는 상황들은 오랜 공백기 이후 실전 감각을 완전히 찾아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 키움의 경기. 2회말 3실점을 허용한 키움 선발 안우진.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07/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 키움의 경기. 2회말 3실점을 허용한 키움 선발 안우진.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07/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 키움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키움 안우진.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07/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 키움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키움 안우진.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07/

손가락 물집 변수에 대해서도 사령탑은 선을 그었다. 설 감독은 "처음 복귀 초반에 잡혔던 물집 부위와 최근에 생긴 물집 부위는 조금 다르다"라며 "트레이닝 파트에서 정밀하게 관리하고 있고 본인도 크게 개의치 않아 한다. 아마 후반기 레이스를 치르는 데 있어서는 물집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덧붙여 설 감독은 "에이스가 나갔을 때 타선이 점수를 뽑아 승리를 챙겨줘야 투수도 마음 편하게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라며 "후반기에 우리 타자들이 조금만 더 힘을 내주고 득점 지원을 해준다면, 안우진은 전반기보다 훨씬 더 압도적이고 훌륭한 피칭을 보여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한 신뢰를 보냈다.

한편 8일 수원 KT 위즈전에 키움은 서건창(2루수)-안치홍(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케스턴 히우라(좌익수)--박찬혁(우익수)-추재현(중견수)-김건희(포수)-권혁빈(유격수)-여동욱(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 키움의 경기. 경기 지켜보는 키움 설종진 감독.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07/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 키움의 경기. 경기 지켜보는 키움 설종진 감독.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07/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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