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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2년 차 징크스 극복기…'ERA 6.37' 정우주, 시즌 첫 1군 엔트리 말소 [대전 현장]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등판한 정우주.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14/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등판한 정우주.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14/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정우주가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재정비에 들어간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정우주 원종혁 68번 박준영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장규현 김종수 박재규를 등록했다.

정우주는 올 시즌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다. 202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정우주는 첫 해 51경기에 나와 3승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시즌 막바지 선발로 나오기도 했고, 플레이오프 2경기(선발 1경기)에서는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등 국제 경험을 쌓았던 정우주는 올 시즌에는 '2년 차 징크스'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기복이 있었다. 36경기에 출전한 그는 1승2패 5홀드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다. 5월까지 7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6월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9로 안정을 찾는 듯 했다. 그러나 7월 들어 다소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난 7일 NC전에서는 ⅓이닝 동안 2안타 1사구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결국 전반기를 마치기 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박준영.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02/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박준영.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02/

2026년 육성선수로 입단해 한화 선발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돌았던 박준영도 전반기 역할을 모두 마치고 엔트리에서 빠졌다. 박준영은 11경기에 등판해 2승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69의 성적을 남겼다.

'파이어볼러' 원종혁도 7일 경기에서 ⅔이닝 1안타 4사구 2개 2실점(비자책)을 하면서 퓨처스리그 재정비에 돌입한다.

왕옌청을 선발투수로 예고한 한화는 오재원(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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