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윤은혜가 오랜 절친인 배우 아덴 조의 결혼식을 위해 이탈리아를 찾았다. 신랑·신부는 물론 하객들까지 한복을 차려입은 특별한 결혼식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윤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3일 결혼식 보러 이탈리아 왔어요. 중전마마 납시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윤은혜가 배우 아덴 조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피렌체를 찾는 과정이 담겼다. 장시간 비행 끝에 현지에 도착한 그는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즐기며 결혼식을 준비했다.
결혼식 첫날 드레스코드는 한복이었다. 윤은혜는 단아한 한복 차림으로 등장했고 제작진은 "중전마마 납시오"라는 자막을 더했다. 드라마 '궁' 속 신채경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에 현지 하객들의 시선도 자연스럽게 모였다. 윤은혜는 고풍스러운 호텔을 둘러보며 "서양 궁에 와 있는 것 같다. 진짜 조선시대에 온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아덴 조가 한복 분위기에 맞게 준비한 것 같다"고 말하며 결혼식 콘셉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신랑과 신부는 물론 하객들까지 한복을 입은 채 예식을 진행했고 폐백까지 이어지며 한국 전통문화를 이탈리아에서 재현한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영상 후반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덴 조가 등장했다. 윤은혜는 절친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의 인연도 다시 주목받았다. 윤은혜와 아덴 조는 평소에도 함께 식사와 여행을 즐기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는 등 연예계에서 잘 알려진 절친이다. 윤은혜의 브이로그에도 여러 차례 함께 등장했으며,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아덴 조는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루미의 영어 더빙을 맡아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