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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 목표 → 32강 탈락 "공원에서 축구 못하는 나라가 무슨…" 日 자조, 혼다가 내놓은 대답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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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진짜 맞는 말이야."

차기 일본 대표팀 감독 욕심을 드러내 화제가 됐던 혼다 게이스케가 다시 입을 열었다. 혼다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원에서 축구를 금지하는 나라가 강해질 수는 없다'는 한 네티즌의 글을 리트윗하며 이런 반응을 남겼다.

혼다는 최근 일본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일본축구협회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1년 재계약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는 SNS를 통해 '찬성, 반대 의견이 엇갈리겠지만, 말하고 싶다. 모리야스 감독에게 1년 계약 연장 제안을 했다는 뉴스를 봤다. 만약 차기 감독 후보가 없어 임시로 제안한 것이라면, 나를 1년 동안 시험 삼아 써봐달라. 아시안컵에서 패퇴하면 두말 없이 해고해도 상관없다. 승부에 기꺼이 맞서겠다'고 적었다. 하지만 캄보디아 지휘봉을 5년 간 잡았음에도 감독 라이선스가 없어 '총괄 매니저'로 불렸던 과거나, 이번 북중미월드컵 기간 TV 해설위원으로 참가했음에도 부족한 모습을 보인 점 탓에 일본 팬들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모리야스 감독 체제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네덜란드(2대2 무), 스웨덴(1대1 무), 브라질(1대2 패) 등 강팀과 대등한 승부를 펼친 일본 대표팀의 선전에는 모리야스 감독 장기 집권 하에 다져진 전술과 조직력이 중요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일본이 강팀들을 상대로 선전하는 것과 별개로, 모리야스 감독 체제에서 발전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때문에 모리야스 감독 체제를 고집하기 보다 2030 월드컵 준비 차원에서 새 사령탑을 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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