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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96년 월드컵 역사에 남을 불명예 기록…'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PK 최다 실축→단일 대회 첫 2회 실패

사진=UPI-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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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Photo/Jacob Kupferman-FR1717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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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불명예 기록을 썼다.

아르헨티나와 8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미국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16강전에서 3대2,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아르헨티나는 12일 오전 10시 미국의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 8강전을 치른다.

메시는 이날도 선발 출격해 새 역사를 작성했다. 그는 팀이 0-2로 밀리던 후반 34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헤더골을 도왔다. 발끝을 예열한 메시는 4분 뒤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곤살로 몬티엘이 내준 공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상대 골키퍼가 손을 뻗어 쳐냈으나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경기는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메시의 1골-1도움 활약으로 분위기를 탄 아르헨티나는 경기 종료 직전 엔조 페르난데스의 결승골로 3대2 승리했다. 경기 뒤 메시는 눈물을 펑펑 흘렸다.

사진=AP Photo/-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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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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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이번 대회 8호골을 터뜨렸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엘링 홀란(노르웨이)을 밀어내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월드컵 9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진기록도 썼다. 월드컵 통산 득점도 21골로 늘렸다. 다만, 불명예 기록도 남겼다. 그는 전반 21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쪽을 노리고 찼다. 그러나 이집트 골키퍼 모스타파 쇼베이르의 선방에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메시는 오스트리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2대0 승)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실축을 기록했다. 월드컵 역사상 승부차기를 제외, 단일 대회에서 페널티킥을 두 차례나 놓친 선수는 메시가 처음이다. 이로써 메시는 월드컵 통산 8번의 페널티킥 기회 중 절반에 달하는 4회 실축을 남기게 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비인스포츠'는 '메시는 월드컵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고 있지만, 이번에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기록을 썼다. 그는 승부차기를 제외한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페널티킥을 시도하고, 가장 많이 실축한 선수가 됐다. 한 대회에서 두 번이나 페널티킥을 실축한 최초의 선수가 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아이슬란드전, 2022년 카타르 대회 폴란드전, 2026년 북중미 대회 오스트리아전과 이집트전에서 페널티킥을 놓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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