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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폭발' 이정후, 2시즌 연속 ML 100안타 '-1'…트레이드 관심 더 치솟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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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트레이드 마감일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가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각)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펼쳐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6회초 대수비로 출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빅터 베리코토를 대신해 투입된 이정후는 첫 타석이었던 7회말 2사 1루에서 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85.1마일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2루타를 만들었다. 앞선 8~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침묵했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신고하면서 시즌 99안타째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팀이 8-2로 앞선 8회말 2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섰으나, 1루수 땅볼에 그쳐 2타수 1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1안타를 추가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8에서 0.309로 소폭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홈런 3방을 앞세워 콜로라도를 8대2로 제압했다.

이정후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주가가 치솟고 있다. 미국 현지에선 이정후가 내년 시즌을 마치고 옵트 아웃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샌프란시스코가 그를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SI는 앞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이정후에 관심을 보일 만한 팀으로 거론한 바 있다.

9일에는 외야 보강이 절실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정후 트레이드를 추친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ESPN의 카일리 맥대니얼과 제프 파산도 샌디에이고의 이정후 영입 가능성을 제기하며 트레이드 확률을 50%로 전망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샌디에이고는 외야수 보강이 절실하다. 꾸준히 안타를 만들어내는 선수가 부족해 공격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콘텍트 능력이 뛰어나고 장타 생산력도 갖춘 이정후가 합류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같은 지구 팀 간 트레이드는 다소 복잡할 수 있지만, AJ프렐러 단장이 창의적인 방법을 동원해 성사시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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