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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덱, 불펜피칭에 동료들 '우르르' 단관 → "어우 좋더라고요. 유연하고 밸런스 좋더라" [대구 현장]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롯데의 경기. 불펜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 투수 페덱.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16/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롯데의 경기. 불펜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 투수 페덱.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16/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롯데의 경기. 불펜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 투수 페덱.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16/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롯데의 경기. 불펜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 투수 페덱.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16/

[대구=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투수 크리스 페덱이 첫 불펜피칭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페덱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후반기 첫 경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불펜투구를 실시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을 비롯해 동료들이 우르르 단체로 관람하며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박 감독은 "좋더라고요"라며 웃었다.

역시 중요한 것은 '적응'이다. 타지 생활과 한국 문화, 그리고 KBO리그에 얼마나 빠르게 녹아들어서 실력 발휘가 되느냐가 관건이다.

박 감독은 "외국인은 항상 적응력이다. 한국 타자들의 습관이라든지 그런 적응 문제를 풀어야 한다. 불펜에서는 뭐 유연하고 키가 큰데도 밸런스가 좋더라"고 기대했다.

앞서 삼성은 부상 대체 외국인투수 잭 오러클린과 계약 연장을 포기했다. 지난 11일 페덱과 잔여 시즌 47만3333달러(약 7억원)에 계약했다.

페덱은 현역 메이저리거로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덱은 메이저리그 통산 132경기(선발 119경기)에서 32승43패, 평균자책점 4.83,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6을 기록했다. 당장 올 시즌 메이저리그 14경기(선발 9회) 57이닝을 소화했다. 승리 없이 7패, 평균자책점은 6.79로 높았다.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롯데의 경기. 불펜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 투수 페덱.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16/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롯데의 경기. 불펜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 투수 페덱.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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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롯데의 경기. 불펜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 투수 페덱.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7.16/

성격은 이미 합격점을 받았다. 쾌활하고 장난도 벌써 치기 시작했다.

박 감독은 "오리지널 텍사스 사람이다.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출퇴근을 하더라. 아까도 정장 입고 왔다. 완전 활달하고 그래서 선수단 분위기나 이런 상황들에 대해서는 빠르게 적응할 것 같다"고 응원했다.

페덱은 18일 대구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다. 투구수는 90개 내외로 계획 중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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