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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문경은 감독의 입이 귀밑까지 넓어졌다.
이날 SK는 3점슛 5개를 시도해 하나도 성공시키지는 못했지만, 22개의 자유투를 모두 림에 꽂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문 감독은 "2쿼터부터 3-2 존디펜스로 바꾸면서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다. 몇몇 선수들이 파울 트러블에 걸렸으면서도 끝까지 좋은 경기를 해줬다. 존디펜스와 맨투맨 수비를 선수들이 잘 따라와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2위 모비스와의 승차를 4.5게임으로 벌린 SK는 이제 정규리그 우승 8부 능선을 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문 감독은 "이제 우승에 50~51% 정도 한 것 같다"며 자세를 낮춘 뒤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 최다승 기록 얘기를 하는데 작년 동부가 좋은 예다. 기록을 위해서 무리를 하면 플레이오프에서 지친다. 물론 우승이 확정된다 해도 선수들을 쉬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던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잠실학생=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