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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를 대표하는 강동희 동부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가 확인되면서 메가톤급 충격을 주고 있다.
강동희를 사랑하는 농구팬 뿐 아니라 일반 네티즌까지 그의 혐의 사실이 아니길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결국 검찰이 혐의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팬들은 "사실이 아니길 바랐는데 엄청난 배신감을 느낀다" "용서의 여지도 없다"면서 강 감독을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대체 얼마면 이제껏 쌓아온 명성과 명예를 버릴 수 있는 것인지 믿기 어렵다"고 추락한 영웅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한 글도 많았다.
농구 팬들은 "다른 선수나 다른 감독이 더 연루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걱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가뜩이나 인기가 떨어지는 마당에 스타 감독의 승부조작 사건이 아예 시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이들은 "이 기회에 프로농구도 타종목들이 그랬던 것처럼 환부를 깨끗하게 도려내야 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프로농구가 완전히 새롭게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다.
농구명문 송도중고등학교와 중앙대를 거친 강동희는 1997년 기아에 입단해 허재 김유택과 함께 이른바 '허동택 트리오'를 이루면서 프로농구의 전성기를 일궜다.
2004년 LG에서 은퇴한 지 2005년 동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9년 동부 사령탑에 올라 2010~2011시즌에 정규리그 4위-플레이오프 준우승, 2011~2012 시즌에 정규리그 우승-플레이오프 준우승의 성적을 내면서 지도자의 재능도 인정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