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쿼터 리바운드 밀린게 패인이다."
경기 초반 삼성은 클랜턴과 김준일을 앞세워 골밑을 공략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1쿼터도 21-25로 4점 차이 밖에 안났다. 하지만 2쿼터 이후 완전히 흐름이 모비스 쪽으로 넘어갔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보통 초반에 좋은 흐름을 타면 길게 유지되는데, 2쿼터 때 리바운드에서 너무 밀렸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삼성은 1쿼터 때 모비스와 리바운드에서 8-8로 대등히 맞섰다. 하지만 2쿼터에서 9-14로 크게 뒤졌고, 이 흐름이 끝까지 이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모비스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39-31로 삼성을 앞섰다.
이어 이 감독은 이적생들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이날 새로 팀에 합류해 경기에 나선 찰스 가르시아는 16득점 8리바운드를 했고, 이호현은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 "오늘 아침에야 함께 운동했으니 아직은 완전치 않다"며 다음 활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