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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가 주전 가드 김선형이 복귀한 SK에 대승을 거뒀다.
3쿼터 중반까지는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3쿼터 6분 정도가 지나면서 동부는 두경민과 허 웅이 잇달아 골밑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윤호영의 중거리슛, 맥키네스의 2점슛이 잇달아 터지면서 63-49로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렸다.
이때부터 동부의 페이스가 이어졌다. 동부는 4쿼터 시작과 함께 SK 이정석에게 3점슛, 드워릭 스펜서에게 2점슛을 내주며 잠시 흔들렸지만, 허 웅이 3점포를 작렬한 뒤 경기종료 3분37초를 남기고 김주성과 허 웅이 3점슛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20점차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동부는 맥키네스가 23득점 8리바운드, 허 웅이 21득점 3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SK는 김선형이 23득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제공권에서 밀리며 어려운 경기가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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