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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 10개는 처음인것 같은데요."
이정현은 "어시스트 10개는 처음인 것 같다"면서 "사이먼과 세근이가 있어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연패중이었고 분위기가 다운된 상태에서 상대가 외국인 선수 1명이 빠졌는데도 파이팅에서 밀렸다"면서 "그래도 선수들끼리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었고, (양)희종이형이 중심을 잡아줘 이길 수 있었다. 연패를 끊은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기를 다시 보면서 내가 부상 때문에 편하게 경기를 하려고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번엔 많이 움직여서 다른 선수에게 찬스가 나게 하려고 노력했다"는 이정현은 "오리온과의 홈경기서 안좋은 경기를 해서 의기소침했는데 감독님께서 밥도 사주시면서 용기를 주셨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뛴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직 국내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과의 조직력이 덜 갖춰진 것 같다"고 1라운드를 되돌아본 이정현은 "일단 1라운드에서 5할을 맞췄으니 2,3라운드도 5할 이상을 유지하면서 외국인 선수들과의 호흡이 맞으면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경기력에 기복이 없도록 준비해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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