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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가 죄송하다고 문자를 보내왔다."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삼성 이상민 감독은 먼저 이관희 이야기를 꺼냈다. 이 감독은 "관희에게 너의 잘못된 행동이다. 상대가 쳤다고 해도 거기에 대한 행동은 분명한 잘못이었다. 깊이 반성해야한다. 젊으니까 할 수 있는 행동이지만 다시는 안하길 바란다고 했다"며 운을 뗐다.
이관희도 미안한 마음을 담아 이상민 감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 감독은 "관희가 정말 죄송하다. 자제를 했어야 했는데 자신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했다며 반성하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왔더라. 선수가 깊이 반성하고 있다. 챔피언결정전은 좋은 경기력, 플레이를 보여드려야 하는데 과한 행동이었다. 나 역시 선수들에게 그런 행동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관희가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있고, 다시는 그런 일 없을거라 했다"고 전했다.
잠실실내=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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