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펙트 우승!'
이번 우승으로 우리은행은 1999년 여자 프로농구 출범 후 처음으로 10번째 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신한은행 코치시절 6시즌을 포함해 12년 연속 우승의 주역이자 감독으로서는 사상 첫 6년 연속 우승 감독이 됐다. 종전 최다 기록은 신한은행 시절 임달식 감독이 기록한 5년 연속 우승이었다.
2쿼터에 KB스타즈 단타스와 심성영이 투입되며 변화가 생기는 듯 했다. 단타스가 쿼터 시작 직후 2점슛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KB스타즈가 8점을 넣었다. 그 사이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골밑 돌파로 2점을 넣었을 뿐이다. 점수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이어 종료 1분37초 전 단타스의 3점포가 터지며 24-29로 따라붙었다. 여기서 우리은행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재정비를 했다. 이후 분위기가 다시 우리은행으로 넘어갔다. 박혜진과 홍보람이 자유투로 3점을 넣은 데 이어 종료 10초전 홍보람의 3점슛이 터지며 전반이 35-24로 마무리 됐다.
3쿼터가 되자 침묵하던 KB스타즈의 3점포가 살아났다. 26-40으로 뒤지던 7분24초에 투입된 베테랑 정미란이 포문을 열었다. 정미란이 7분5초경 3점슛을 성공한 데 이어 커리도 3점슛과 페인트존 2점슛으로 연속 5점을 기록했다. 이어 단타스와 강아정까지 3점슛을 터트린데 이어 단타스와 커리의 연속 2점슛으로 3분56초경 42-44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우리은행 베테랑들의 활약이 이때부터 빛을 발했다. 김정은의 3점포와 임영희의 단독 돌파가 나오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다. 결국 우리은행은 다시 54-47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박혜진의 3점슛과 김정은의 2점슛이 터지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청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