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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비시즌 기간에 여자농구 활성화와 3X3경기의 관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국내 최초의 여자 3X3 농구 국제대회 'WKBL CHALLENGE WITH KOREA 3X3'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형쇼핑몰 안에 특설 코트를 만들어 주말을 맞이해 몰려든 쇼핑객들의 눈길을 한꺼번에 사로잡았다. 초대 우승은 지난 5월 아시아컵 4강에 올랐던 일본의 리작(REXAKT)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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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은행은 중국의 웨이샤오에 15대20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규희가 무려 5개의 2점슛을 성공했으나 올해 중국 3X3리그(CBA 3X3) 우승팀인 웨이샤오는 높이를 앞세워 우리은행을 무너트렸다. 우리은행은 참가팀 중에서 유일하게 1m80 이상의 선수가 없는 단신군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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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