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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가 1만 득점의 금자탑을 쌓았다.
헤인즈는 벤치로 달려가 문경은 감독과 얼싸앉고 기쁨을 나눴다. SK 선수단은 헤인즈의 1만득점을 기념, 특별 제작한 티셔츠를 함께 입고, 기뻐했다.
KBL 김동광 경기본부장과 SK 윤용철 단장은 헤인즈의 기록을 축하하며 함께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번 기록은 1997년 KBL 출범 이후 4호. 엄청난 대기록이다.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다.
1호는 서장훈(2008년 11월19일) 2호는 추승균(2012년 2월26일), 3호는 김주성(2017년 3월26일)이다. 모두 KBL을 대표하는 레전드들이다.
헤인즈는 482경기 만에 달성했다. 2008년이 시작점이었다. 삼성의 외국인 대체 선수로 KBL에 데뷔한 그는 영리한 플레이와 강력한 운동능력, 그리고 팀 동료들과의 절묘한 호흡으로 리그 최정상급 외국인 선수로 군림했다. 11시즌 동안 평균 20.7득점, 8.4리바운드, 3.3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부상도 있었다. 그는 올 시즌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1월 재복귀한 뒤 6경기에서 평균 30.2득점, 13.2리바운드, 5.8어시스트의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결국 1만 득점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잠실학생체=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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