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안양 KGC '캡틴' 양희종이 3점슛 개인통산 500개를 달성했다.
양희종은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1쿼터 중반 기록을 달성했다. 이 경기에 앞서 499개의 3점슛을 기록 중이던 양희종은 8-4로 앞선 1쿼터 4분 25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해 500개째를 채웠다.
지난 2007~2008시즌 데뷔한 양희종은 전신 KT&G 시절을 포함해 KGC에서만 12시즌을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471경기에 출전해 그는 경기 당 평균 1.1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양희종의 통산 500개 3점슛은 역대 40번째 기록이자 현역 15번째 기록이다. 역대 최다는 SK 문경은 감독이 갖고 있는 1669개다. 현역으로는 이날 상대팀의 양동근이 최다 기록(경기전까지 919개)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