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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일, 청주 KB스타즈와 인천 신한은행의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이 펼쳐진 청주실내체육관.
사실 청주는 '여자농구 특별시'로 불릴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WKBL 관계자는 "청주는 흥행 걱정없다. KB스타즈는 WKBL 6개 구단 중 관중 '원 톱'"이라고 설명했다. 개막전 프리미엄좌석(192석)은 일찌감치 마감됐다.
팬들의 열띤 응원. 구단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KB스타즈는 팬들의 편의를 위해 올 시즌 푸드 트럭 운영 계약을 맺었다. 또한 개막을 맞아 '셀럽파이브'를 초대가수로 초청해 분위기를 띄웠다. 무엇보다 개막전으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자리했다. 윤 회장은 당초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관계로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지만, 일정을 쪼개 현장을 찾았다. 구단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답답한 경기 끝에 KB스타즈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박지수가 더블더블(17점-12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생일을 맞은 쏜튼도 17점을 올리며 팀의 68대5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청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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