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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썬더스 이상민 감독이 핵심 주전들과 개별 면담을 가졌다.
김준일 장민국 이관희 천기범 그리고 김광철이었다. 그들이 4쿼터 승부처에서 경기를 해결해줘야 할 삼성의 핵심들이다.
천기범과 김광철은 백코트를 책임지는 야전 사령관이다. 이관희는 주전 슈터, 그리고 김준일과 장민국은 내외곽을 책임지는 삼성의 핵심 포워드들이다.
이관희에 대해서는 슛 셀렉션에 대해 얘기를 했다. 이 감독은 "닥공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좀 더 살펴보고 공격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준일과 장민국에 대해서는 "자신의 공격도 좋지만, 수비와 리바운드를 책임져야 한다. 최근 그런 경향이 약간 사라졌는데, 이 부분을 강화했으면 한다"고 했다.
삼성은 기복이 있다. 김동욱과 문태영 등 베테랑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삼성은 핵심 코어가 약한 편이다. 때문에 경기 도중에도 기복이 상당히 심하다. 지난 전자랜드전에서 17점 차로 리드하다 역전패를 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화요일 경기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4일동안 3경기, 삼성은 하루 쉬고 경기하는 퐁당퐁당 경기가 연속이다.
이 감독은 "적절한 교체가 중요하다. 이 부분에 대해 많이 생각했고, 최대한 적절한 시점에서 선수 교체를 하면서 4쿼터 승부를 걸겠다"고 했다. 안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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