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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남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새로운 외국인선수로 숀 롱, 자키넌 간트와 계약을 완료했다.
숀 롱은 NBA, G리그, 호주 등에서 활약한 득점력 있는 빅맨이다. 외곽슛과 드리블 돌파, 2점슛까지 고루 갖춘 선수라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몇 년간 숀 롱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고 계약을 타진했으나 리그 시기가 잘 맞지 않아 번번이 무산됐었다. 올해엔 국내를 포함한 해외 프로농구 리그가 대부분 조기 종료되며 구단과 선수가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계약에 합의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득점력과 더불어 블록 타이밍이 좋고 2대2 수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6월 1일부터 새롭게 영입된 장재석, 김민구 등과 함께 2020~2021시즌을 대비한 훈련을 시작해 몸 만들기에 한창이다. 새롭게 영입된 외국인선수들은 8월에 입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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