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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7월31일(한국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재개되는 NBA.
흥미로운 매치업 6위는 토론토 랩터스와 밀워키 벅스다. 동부 파이널에서 붙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두 팀이다. 한마디로 동부 2강이다.
밀워키는 올 시즌 최고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괴물 안테토쿰보를 중심으로 올 시즌 챔프전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 중 하나다. 토론토 랩터스는 지난해 동부 결승에서 카와이 레너드를 앞세워 밀워키를 물리쳤다. 여세를 몰아 창단 첫 챔프전 우승까지 차지했다. 레너드는 LA 클리퍼스로 이적했지만, 파스칼 시아캄을 중심으로 한 전력은 상당히 탄탄하다. 동부에서 밀워키의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받고 있다.
4위는 마이애미 히트와 필라데피아 76ers의 대결. 3위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휴스턴 로케츠의 대결이다. 두 팀은 에이스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휴스턴)과 크리스 폴(휴스턴→오클라호마)이 사실상 팀을 바꿔서 맹활약하고 있다.
2위는 LA 라이벌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맞대결이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한 레이커스다.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를 중심으로 한 클리퍼스는 올 시즌 LA의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흥행요소로 이만한 매치가 없다.
1위는 밀워키 벅스와 LA 레이커스다. 그동안 NBA를 지배했던 르브론 제임스다. 하지만, MVP 2연패가 유력한 야니스 아테토쿰보가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이다. 두 팀의 맞대결은 절대적 에이스의 자존심 싸움이 걸려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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