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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재계약 뒤 미합류' 치나누 오누아쿠(24)가 중징계를 받았다.
문제가 발생했다. 오누아쿠가 팀 합류를 차일피일 미룬 것. 결국 오누아쿠는 올 시즌 KBL에 등록한 외국인 선수 19명 중 유일한 '미입국자'로 남았다. 결국 DB는 오누아쿠와 결별하고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DB 관계자는 "오누아쿠가 제대로 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팀 합류를 계속 미루고 있다. 2주 자가 격리 기간 등을 고려하면 시즌 준비를 위한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 오누아쿠를 마냥 기다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KBL은 선수의 귀책 사유로 계약이 파기될 경우 재정위원회에 회부한다. 해당 구단의 외국인 선수 교체 횟수는 소진되지 않는다. 지난 2015년 동부(현 DB)에 지명된 후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한 다쿼비스 터커에게 '선수자격 상실' 징계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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