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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박, 지, 현!"
박지현은 우리은행의 현재이자 미래다. 지난 2018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의 유니폼을 입은 박지현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박지현 올 시즌 앞선 3경기에서 평균 36분47초를 뛰며 15.67점-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예년과 비교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다. 그는 청주 KB스타즈와의 개막전에서도 우리은행의 승리를 이끄는 클러치 역할을 해냈다. '에이스' 박혜진이 족저근막염으로 빠진 상태에서 빈 자리를 열심히 채우고 있다.
위 감독은 냉정했다. 아직은 부족하다는 것이 위 감독의 솔직한 평가. 위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지현은 기록상 나쁘지 않다. 외국인 선수 없는 시즌인 만큼 이 정도는 예상했다. 내 눈에는 부족하다. 내 욕심이다. 노련하게 해주길 바란다. 본인이 생각을 하면서 해야 더 빨리 성장한다. 기대치에 걸맞은 선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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