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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답답한 임근배 감독 "할 말이 없다, 다 내 잘못"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10-21 20:57


2010-2021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용인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10..21/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할 말이 없다."

패장 임근배 용인 삼성생명 감독의 말이다.

용인 삼성생명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2020~2021 국민은행 리브모바일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64대79로 패했다. 삼성생명(1승2패)은 2연패에 빠졌다.

경기 뒤 임 감독은 "할 말이 없다. 다 내 잘못이다. 오늘 경기를 두고 할 말이 없다. 다 내 미스(실수)"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없는 게 아니었다. 슛이 안 들어갔다. 사실 상대로 초반 슛감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상대는 리바운드를 잡고 기회를 만들었다. 우리는 계속해서 세컨 찬스를 내줬다. 상대와 같이 부딪치며 해야했다. 우리는 영양가 있는 공격 리바운드를 잡지 못했다. 리듬 자체가 흐트러지면서 급해졌다. 계속 쌓이고 쌓이며 이런 결과를 받았다"고 답답해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23일 인천 신한은행과 격돌한다.


용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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