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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옥에 티는 오펜스 리바운드다."
경기 뒤 유 감독은 "상대가 연장전을 세 차례 치렀다. 외국인 선수도 한 명만 뛴다. 체력 저하가 우리가 경기를 쉽게 할 수 있던 게 아닌가 싶다. 우리가 준비한 수비가 잘 됐다. 옥에 티는 오펜스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빼앗긴 것이다.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한다. 공격에서는 템포 바스켓이라고 빠르게 나갈 때와 천천히 할 때 적절히 섞었다. 슈터들이 조금 더 많은 것을 봐야 할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잘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돌아봤다. 이날 전자랜드는 KT에 오펜스 리바운드 17개를 허용했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유 감독은 "작전은 잘 먹히면 잘 된 것이다. 우리와 상대의 선수 구성을 살펴봤다. 당시 KT에 허 훈이 없었다. 맨투맨 공격을 준비한 것 같아서 존 디펜스를 활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31일 원주 DB와 대결한다.
부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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