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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유타 재즈의 1위 수성. 필라델피아 67ers의 거센 도전. LA 레이커스의 톱 3 탈락. 그리고 댈러스 매버릭스의 급격한 추락.
지난 주 1위 유타 재즈가 여전히 1위다. 11연승이 덴버 너게츠에 의해 끊어졌지만, 여전히 강력하다.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유타의 팀 워크는 강력했다. 특히 3점슛 성공률 43%를 기록했다. 루디 고베어가 골밑을 장악했을 뿐만 아니라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2경기에서 평균 30.5득점을 폭발시켰다. 21개의 3점슛을 시도해 무려 12개를 성공시켰다. 15승5패로 서부 2위.
필라델피아가 지난 주에 비해 2계단 올라왔다. 15승6패로 동부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조엘 엠비드가 MVP 모드의 경기력을 보이는 가운데, LA 레이커스를 잡아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 벤 시몬스의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한 공수 밸런스가 강력하다.
반면 LA 레이커스는 1계단 내려간 4위를 기록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잔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가운데, 르브론 제임스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지난 시즌 식스맨 랭킹 1, 2위 데니스 슈뢰더, 몬트레즐 헤럴이 예상만큼의 출력을 내진 못하고 있다.
반면 지난 시즌 동부 최강인 밀워키 벅스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계단 내려간 9위에 랭크.
반면 존 월이 가세하고 디마커스 커즌즈가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휴스턴 로케츠는 연승을 타면서 무려 12계단 상승한 11위.
루카 돈치치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댈러스 매버릭스는 충격적인 추락이다. 무려 11계단 하락한 23위에 랭크됐다. 현재 8승13패로 5할 승률에도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 돈치치 외에는 지원이 부족하다.
2옵션으로 기대를 모았던 크리스탑스 포르징키스는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아직까지 부진하다. 야투 성공률 36%, 3점슛 성공률 20%에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는 데빈 부커에게 결승 3점포를 허용하며 아깝께 패하는 불운을 맛보기도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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