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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내 잘못이다."
경기 뒤 이 감독은 "3쿼터에 상대의 기를 살려줬다. 수비에서 무너졌다. 공격이 좋은 팀이 아닌데, 기를 살려주고 농구를 하다보니 힘들었다. 또 한 가지는 경기 운영에서 내가 3쿼터에 타임을 다 썼어야 했다. 4쿼터를 생각하다 한 개를 남겨놨는데, 연속으로 불렀어야 했다. 내 실수다. 그 부분도 내 패착이다. 뒤를 생각하지 말고 다 사용했어야 했다. 내가 많이 놓쳤다"고 말했다.
전반을 50-48로 앞서던 DB는 3쿼터 급격히 무너졌다. 이 감독은 "정지된 공격을 했다. 누군가 처리해주겠지 했다. 전반에는 유기적으로 투 맨 게임도 했다. 후반에는 상대에 한 차례 득점을 허용한 뒤 서서 농구를 했다. 러닝 게임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DB는 6일 부산 KT와 대결한다.
전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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