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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직 끝나지 않았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KB스타즈는 정규리그를 2위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잡고 파이널 무대에 올랐으나, 삼성생명에 우승을 내줄 위기에 놓였다.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를 보유한 KB스타즈는 오히려 박지수에게만 부담이 가중돼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 KB스타즈는 0%의 확률과 싸운다. 역대 28차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에 패배한 팀이 역전 우승한 경우는 9번 있었다. 그러나 1~2차전을 연속으로 내준 뒤 3연승을 따내 우승한 팀은 없었다. 그 희박한 가능성에 KB가 도전장을 내민다.
한편, KB스타즈는 11일 공식 후원사 4WIN(포윈)과 스폰서데이를 실시한다. 또한, KB스타즈는 연고지 상생을 위한 'KB스타즈 샵 나들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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