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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짜릿한 역전승. 삼성이 전자랜드를 잡아냈다.
단, 2쿼터 삼성은 화이트를 중심으로 트랜지션을 강화하면서 맹추격했다. 결국 41-41 동점까지 허용한 전자랜드는 5점 차 리드(50-45)를 간신히 지킬 수 있었다.
4쿼터 역전과 재역전이 이어졌다.
4쿼터 초, 중반까지 전자랜드는 스캇이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삼성은 힉스로 맞불을 놨다.
승부처에서 전자랜드 모트리가 적극적 골밑 공략으로 주도권을 쥐었다. 1점 차 전자랜드의 리드.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지만, 하지만 삼성은 힉스가 경기종료 5.1초를 남기고 결승 골밑슛을 넣었다.
전자랜드 스캇과 모트리는 여전히 강력했다. 하지만, 이날 만큼은 힉스가 승부처에서 더 위력적이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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