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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쉬워만 할 수는 없다. 여준석(19·용산고)이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여준석은 2021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했다. 그는 아시안컵 세 경기, 최종예선 두 경기 등 총 다섯 경기에서 잠재력을 선보였다. 경기를 지켜본 농구인들은 "여준석은 확실히 눈에 띄었다. 잘 다듬으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첫 번째 경기보다 두 번째 경기에서 더욱 성장한 모습이 보였다"고 합격점을 줬다. 물론 아직 채워야 할 점은 많다. 세계무대의 벽도 크게 실감했을 것이다.
고개만 숙이고 있을 수는 없다. 여준석은 무대를 바꿔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선다. 그는 이무진 홍대부고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대한민국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은 라트비아에서 개막하는 2021년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에 출격한다. 스페인,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C조에서 대결한다.
전 세계 유망주들이 대거 출격하는 U-19 월드컵. 성인 무대에서 잠재력을 선보인 여준석이 또래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은 3일 프랑스와 첫 경기를 펼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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