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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세계의 벽은 높았다. 리틀 태극전사들이 첫 판에서 프랑스에 완패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한국은 경기 초반 무척이나 긴장한 듯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에 실점을 허용했고, 곧바로 실책까지 범했다. 리바운드에서도 열세를 보였다. 한국은 경기 시작 3분40초가 지나서야 첫 득점에 성공했다. 1쿼터 11-22로 밀렸다.
한국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턴오버를 범했다. 그 사이 프랑스는 연달아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한국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동현이 3점슛과 바스켓카운트를 성공하며 추격에 나섰다. 프랑스는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프랑스는 연속 득점으로 43-2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마지막 4쿼터. 한국의 분위기는 더욱 다운됐다. 하프코트를 넘는 과정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상대에 득점을 허용하는 듯 흔들렸다. 4쿼터 단 9점에 그쳤다. 한국은 프랑스에 제대로 힘 쓰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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