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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LA 레이커스의 '빅3'는 실패로 입증되고 있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공존 가능성 때문이었다. 게다가 웨스트브룩의 가세로 인해 LA 레이커스 수비를 탄탄하게 해 주던 선수들이 이탈했다. 대표적으로 시카고 불스의 에너자이저 알렉스 카루소, 워싱턴 위저즈의 3&D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였다.
이날 르브론 제임스가 36득점, 러셀 웨스트브룩 30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수비가 문제였다.
샌안토니오는 무려 6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했다. 1쿼터부터 디욘테 머레이와 로니 워커에게 외곽포를 허용했다. 24-33으로 뒤진 LA 레이커스는 2쿼터에도 별다른 반등의 흐름을 잡지 못했다.
결국, 추격의 분위기를 전혀 마련하지 못한 채 28점 채 대패를 당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