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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KT, 누구 한 명 쉽게 놓아줄 수 없다."
하지만 이날 상대 KT는 쉽지 않다. 잘나가는 선두. 직전 서울 SK와의 중요했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가 살았다. 9연승 후 1패, 그리고 다시 3연승이다. 앞선 두 번 맞대결도 모두 졌다. 정상 전력이어도 쉽지 않은데, 오리온은 외국인 선수 1명이 없이 머피 할로웨이만으로 싸워야 한다.
강 감독은 "KT는 누구 한 명 쉽게 놓아주며 수비할 수 없다. 김영환과 김동욱이 2대2 공격을 잘하고, 양홍석도 최근 공격력이 좋아졌다. KT는 오픈 찬스가 나면 모든 선수가 슛을 쏘고, 2대2 공격도 지능적으로 한다"고 말하면서도 "우리 홈경기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원팀의 색깔로 경기를 운영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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