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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 올스타전에서 스타팅 멤버가 된다는 것은 동, 서부 컨퍼런스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다.
서부 컨퍼런스 백코트 2자리는 예약된 상태다. 루카 돈치치(댈러스)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다.
돈치치는 올 시즌 유력한 정규리그 MVP 후보다. 평균 32.5득점, 8.6어시스트, 8.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댈러스의 모든 것이라 말해도 과언은 아니다.
자이언은 시즌 초반 잔 부상으로 결장 경기가 있었지만, 이후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다. 평균 25.2득점, 7.2리바운드. 가장 놀라운 점은 60.3%를 기록 중인 야투율이다. 그의 왼쪽 '닥돌'은 알고도 못 막는 수준이다. 강력한 파워와 운동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완전히 박살낸다.
앤서니 데이비스 역시 골밑의 지배자다. 평균 27.4득점, 12.1리바운드, 2.12블록슛을 기록 중이다. 수비로 골밑을 지배하면서도 강력한 림 어택 능력을 보인다. 2년 연속 MVP를 받았던 요키치는 올 시즌 위력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평균 24.7득점, 11.9리바운드, 9.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데이터 볼륨으로는 압도적 빅맨이다.
동부도 치열하다.
백코트진으로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과 제일런 브라운(보스턴)을 꼽았다. 단, 여기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부진하지만, 트레이 영이 반전할 수 있다.
단, 미첼은 클리블랜드의 에이스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평균 29.3득점, 4.4어시스트, 43.1%의 3점슛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브라운은 제이슨 테이텀과 함께 보스턴의 강력한 원-투 펀치를 형성 중이다. 리그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평균 26.4득점, 7.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동부는 프런트 코트가 워낙 치열하다. 일단 케빈 듀란트(브루클린)를 빼놓을 수 없다. 평균 30.4득점, 6.6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역시 마찬가지다. 평균 31.0득점, 11.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또, 나머지 한 자리에서는 조엘 엠비드가 있다. 평균 33.0득점, 9.9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단, 제이슨 테이텀이 변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